노래 불렀던 나
그리고 눈물로 노래를 들어주던 그녀
버즈의 "은인"을 언제부터 불러달라고 부탁하던
그녀의 요구를 오늘에야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별빛이 소복히 내려앉은 숙소의 옥상에 앉아서 그녀의 폰번호를 눌렀습니다.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나는 "은인"을 불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나니 처음 우리 너무 멋쩍게 말놓자던 그 날.
손톱만 깨물었던 니 표정 지금도 눈앞에 선해.
참 아꼈어 늘 좋았어 보기 아까워 눈 감기도 했지.
함께라면 먼 길도 잠시야. 마음만 달렸었나봐.
밤마다 팔베개를 연습해. 꿈에 너를 만나기위해.
지난날 못 해준게 많아서 혼자 되돌리곤 해.
I never think you go away in my life.
어디있든 나 먼저 걱정마.
넘치게 받은 사랑 남아서 아직 가슴은 부자니까.
I'll never forget all your love forever.
혼자 온 세상 내 은인은 너야.
아파할 때도 눈물날 때도 추억의 힘으로 사니까...>>
나와 그녀의 이야기가 그대로 적혀있는 가사!
노래를 부르며 부르며 어쩐지 목이 꽉 메여왔습니다.
리듬이 틀린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대로 부르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끊어버리면,이 못난 목소리가 메여올가봐...
목이 메여 더 이상 불러 내려가지 못할가봐...
그녀도 분명 우는것 같았습니다.
순간,마음이 뭉클해났습니다.
이 세상엔 그래도 나의 노래를 눈물로 들어주는
그녀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 한가득 아프면서도 행복했습니다.
전화 그쪽에서
바람과 섞어 오는 그녀의 큭큭 흐느낌소리...
나는 못 들은척 소리높여 노래만 불럿습니다.
별빛이 그렁그렁 보이지 않습니다.
"너 울었어?바보처럼?"
"아니,내가 뭐…"
"울었잖아.나 보고 있는데.울긴 왜 우냐?"
"네가 보고 싶어져…"
"바보,다신 울지마…
네가 울면 나도…"
어쩐지 그 뒤의 말은 입가에만 맴돌뿐 도무지 나오지 않앗습니다.
아마 내가 그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봅니다.
그 말 할 자격도 없는것 같습니다.
나는 그저 웃음이 아닌 웃음을 웃어야 했습니다.
한동안 지속된 무거운 침묵!
"니가 먼저 전화 끊어!"
말은 이렇게 했지만 그녀가 전화를 끊지 말았으면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녀의 그 고운 숨소리를 그냥 기억해두고 싶었습니다.
그의 전화끊는소리가 나는 순간 짜릿이 느껴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처음으로 그녀가 전화를 먼저 끊은것 같습니다.
항상 내가 먼저 끊어버린거죠.
나는 두 볼에 뜨거운 그 무엇을 느꼇습니다.
그제야 남자는 여자앞에서 울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나의 노래를 눈물을 들어주는 고마운 그녀가 있습니다.
그리고 눈물 어린 그녀에게 그냥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눈물로 노래를 들어주던 그녀
버즈의 "은인"을 언제부터 불러달라고 부탁하던
그녀의 요구를 오늘에야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별빛이 소복히 내려앉은 숙소의 옥상에 앉아서 그녀의 폰번호를 눌렀습니다.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나는 "은인"을 불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나니 처음 우리 너무 멋쩍게 말놓자던 그 날.
손톱만 깨물었던 니 표정 지금도 눈앞에 선해.
참 아꼈어 늘 좋았어 보기 아까워 눈 감기도 했지.
함께라면 먼 길도 잠시야. 마음만 달렸었나봐.
밤마다 팔베개를 연습해. 꿈에 너를 만나기위해.
지난날 못 해준게 많아서 혼자 되돌리곤 해.
I never think you go away in my life.
어디있든 나 먼저 걱정마.
넘치게 받은 사랑 남아서 아직 가슴은 부자니까.
I'll never forget all your love forever.
혼자 온 세상 내 은인은 너야.
아파할 때도 눈물날 때도 추억의 힘으로 사니까...>>
나와 그녀의 이야기가 그대로 적혀있는 가사!
노래를 부르며 부르며 어쩐지 목이 꽉 메여왔습니다.
리듬이 틀린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그대로 부르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끊어버리면,이 못난 목소리가 메여올가봐...
목이 메여 더 이상 불러 내려가지 못할가봐...
그녀도 분명 우는것 같았습니다.
순간,마음이 뭉클해났습니다.
이 세상엔 그래도 나의 노래를 눈물로 들어주는
그녀가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 한가득 아프면서도 행복했습니다.
전화 그쪽에서
바람과 섞어 오는 그녀의 큭큭 흐느낌소리...
나는 못 들은척 소리높여 노래만 불럿습니다.
별빛이 그렁그렁 보이지 않습니다.
"너 울었어?바보처럼?"
"아니,내가 뭐…"
"울었잖아.나 보고 있는데.울긴 왜 우냐?"
"네가 보고 싶어져…"
"바보,다신 울지마…
네가 울면 나도…"
어쩐지 그 뒤의 말은 입가에만 맴돌뿐 도무지 나오지 않앗습니다.
아마 내가 그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봅니다.
그 말 할 자격도 없는것 같습니다.
나는 그저 웃음이 아닌 웃음을 웃어야 했습니다.
한동안 지속된 무거운 침묵!
"니가 먼저 전화 끊어!"
말은 이렇게 했지만 그녀가 전화를 끊지 말았으면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녀의 그 고운 숨소리를 그냥 기억해두고 싶었습니다.
그의 전화끊는소리가 나는 순간 짜릿이 느껴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처음으로 그녀가 전화를 먼저 끊은것 같습니다.
항상 내가 먼저 끊어버린거죠.
나는 두 볼에 뜨거운 그 무엇을 느꼇습니다.
그제야 남자는 여자앞에서 울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나의 노래를 눈물을 들어주는 고마운 그녀가 있습니다.
그리고 눈물 어린 그녀에게 그냥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습니다.
2007.12.18에 싸이홈피에 발표했던 작은 일기이다.
일년반이 지난 오늘,싸이를 훑어보다가 우연적으로 이 일기를 다시 읽게 되였다.
어쩐지 눈물이 났다.
"은인"이라는 그 노래를 이젠 다시 불러줄 그녀가 내 마음에서 사라졌다.
아니,처음부터 그녀는 내 마음의 그녀를 위한 그 자리에 다가서지 않았던것이다.
착각이라 하기엔 눈물보다도 더 슬픈 인연.
그 인연의 무덤가엔 봄이 오지 않는다!
ⓒ K.JOHN
www.cosmosia.cn
일년반이 지난 오늘,싸이를 훑어보다가 우연적으로 이 일기를 다시 읽게 되였다.
어쩐지 눈물이 났다.
"은인"이라는 그 노래를 이젠 다시 불러줄 그녀가 내 마음에서 사라졌다.
아니,처음부터 그녀는 내 마음의 그녀를 위한 그 자리에 다가서지 않았던것이다.
착각이라 하기엔 눈물보다도 더 슬픈 인연.
그 인연의 무덤가엔 봄이 오지 않는다!
ⓒ K.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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